[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SDS는 자사가 개발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이 영어 및 한국어 AI 독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SDS 연구소가 개발한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은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 '핫팟QA'와 한국어 독해 실력을 겨루는 '코쿼드 1.0' 및 '코쿼드 2.0'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SDS의 AI는 코쿼드 2.0 참가팀 중 처음으로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SDS는 올해 각종 AI 학회에 11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링컨연구소 및 구글 출신 전문가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며 AI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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