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43p(0.90%) 내린 2349.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5p(0.64%) 내린 2355.6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부양책 협상이 이어진 가운데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p(0.35%) 하락한 2만8210.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p(0.22%) 내린 3435.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0p(0.28%) 떨어진 1만1484.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88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43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04억1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1.80%), 운수창고(-1.66%), 유통업(-1.38%), 전기전자(-1.30%), 섬유의복(-0.88%), 의료정밀(-1.05%), 통신업(-0.87%), 증권(-0.59%), 종이목재(-0.58%)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0.84%), NAVER(-1.68%), 현대차(-2.42%), 카카오(-1.70%), 삼성물산(-1.44%), 기아차(-1.87%), 현대모비스(-2.16%), 셀트리온(-0.6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74곳, 하락종목이 660곳, 변동없는 종목은 6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24p(0.87%) 하락한 823.43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3.96p(0.48%) 내린 826.7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6%), 에이치엘비(-1.52%), 알테오젠(-2.19%), 셀트리온제약(-1.33%), CJ ENM(-1.57%), 케이엠더블유(-4.96%), SK머티리얼즈(-1.65%), 스튜디오드래곤(-0.98%)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