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52가구 △74㎡ 64가구 △84㎡ 639가구 △101㎡ 59가구 등이다.
인근 구미중앙로와 산업로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 LG이노텍, LS전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도 인접해 있으며 대구광역권 철도(예정) 개통 시에는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구미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구미여중, 구미고, 경북외고 등의 학군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용이하다. 이외에도 구미시청과 구미차병원, 구미새마을중앙시장,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동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산저수지, 매봉산, 구미천, 지산샛강생태공원, 낙동강 등의 자연 경관도 가깝게 밀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배 크기(1만6000여㎡)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고 잔디마당, 선큰가든, 텃밭정원, 피크닉정원 등의 테마공원이 형성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커뮤니티 카페와 북카페, 독서실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전용 59㎡는 현관 워크인 수납장,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갖춰진다. 74·84㎡의 경우 알파룸이 시공되며, 101㎡는 '슬라이딩 도어'(선택)를 통해 부엌 공간을 상황에 맞게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구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난방 및 가스밸브, 가구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도착알림 등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 디지털 도어록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설 구미는 비규제지역으로 가구주, 주택수와 관계없이 구미, 경북,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3~27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지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한 후 방문이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