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베트남법인, 4년째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한세실업 베트남법인, 4년째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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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호치민 초등학교 400여곳에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뒷줄 오른쪽 셋째)이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시 판반찌초등학교에서 어린이용 책을 기증한 뒤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뒷줄 오른쪽 셋째)이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시 판반찌초등학교에서 어린이용 책을 기증한 뒤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패션기업 한세실업이 올해도 베트남에서 호치민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1만권의 책)을 마쳤다. 21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1만권의 책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4년째 이어온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2017년부터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아동도서 작가와 출판사 대표 등으로 이뤄진 위원회가 고른 책 1만권을 호치민시 초등학교에 기부해왔다. 4년간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이 400여 초등학교에 기부한 책은 총 4만권에 이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생활방역 수칙과 방제 절차를 지키면서 일부 학교에서만 1만권의 책 전달 행사를 열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도 베트남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를 기증했다. 한세실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세실업은 베트남 어린이·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2005년부터 구찌 지역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했고, 2013년엔 트랑뱅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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