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싱가포르 관광청이 지난 19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년간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스피디아와 싱가포르 관광청은 내년 4월까지 '싱가포르 리디스커버 캠페인'을 공동 지원한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익스피디아는 싱가포르 리디스커버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해 현지인들이 익스피디아를 통해 국내 휴가 패키지, 스테이케이션 상품, 액티비티·투어 상품 등을 다양한 테마와 폭 넓은 가격대로 제공한다.
싱가포르 리디스커버 캠페인은 싱가포르의 독특한 지역과 숨은 명소를 조명하는 캠페인이다. 10개 핵심 지구를 설정해 현지 여행객을 초대하는 이색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익스피디아는 또 항공 프로모션 등 여행 상품을 마련하고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와 크리에이티브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네트 팡 싱가포르 관광청 부청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폭넓은 고객을 보유한 익스피디아와의 협업으로 싱가포르 현지의 기업들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해외 여행이 재개되기 전인 현 시점에는 주민들이 싱가포르의 다양한 여행지를 재발견하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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