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이스타, 공항사용료 체납···법적 분쟁
[2020 국감] 이스타, 공항사용료 체납···법적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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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본사. (사진=주진희 기자)
이스타항공 본사.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파산위기에 내몰린 이스타항공이 공항 사용료 체납으로 국내 공항 공사와 법적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이스타항공이 미납한 공항 사용료의 지급명령을 올해 6월 법원에 신청했다.

지급명령은 이스타항공 측에 송달됐으나 이스타항공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이스타항공이 납부하지 않은 공항 사용료 징수를 위해 지난달 채납채권의 지급 명령을 법원에 신청했다.

2007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제주항공과의 M&A 무산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최근 이달 14일에는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직원 600여 명을 정리해고키도 했다.

문 의원은 "이스타항공은 항공업계의 불황과 매각 차질 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관계기관이 관련 조치의 재고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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