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피한 단지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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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 전매 가능해 투자가치 높아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고 투자가치까지 높은 곳은 어디일까?
양가 상한제를 피하는 단지는 상한제 적용 단지보다 분양가는 다소 높지만 전매제한(수도권 경우 5~10년) 기간이 짧아 투자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2007년 9월 1일 이전 사업계획승인인가 신청, 12월 1일 이전 분양승인을 신청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는 단지 중 유망한 곳을 선별해 소개했다.

유망 단지로는 서초구 반포주공3단지를 비롯해 용산 신계동 재개발, 왕십리뉴타운, 아현3구역, 상도동 조합, 용인 신봉동, 수원 권선주공 등이 있다. 이들 단지의 분양 시기는 대부분 1월~3월에 몰려 있으며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는 2008년 하반기까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지역 추천 분양단지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411가구 중 56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아직 미정이며 후분양단지로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이다.
강남권 핵심자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단지내 원촌초등, 원촌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원촌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도 단지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 신계구역 재개발을 통해 867가구 중 79~185㎡ 2백89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전자상가 북쪽에 위치하며 원효로, 백범로와 접해있다. 남정초등이 단지와 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을 재개발해 총 1532가구 중 413가구를 8월에 일반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으며 2호선 이대역 역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아현초등 및 아현중이 단지와 접해있다.

왕십리뉴타운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1050가구 중 59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청계천 복원과 동대문 운동장 공원화, 왕십리 민자역사개발, 분당선(2010년 개통예정)등 각종 호재를 안고 있어 청약가치가 높다.

삼성물산은 은평구 불광동 1의 56번지 일대 불광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782가구 중 82~142㎡ 86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은평뉴타운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서울지하철 3,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북한산 조망도 가능하다.

2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이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1559가구 중 85~145㎡ 2백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단지 남쪽으로 상도근린공원과 야산이 위치해 녹지율이 높은 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는 쌍용건설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총 299가구 중 79~147㎡ 49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한다. 노량진뉴타운 내에 포함돼 있으며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걸어서 7분,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 노량진역은 걸어서 5분 거리다.

대우건설이 하월곡동 산2번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714가구 중 79, 140㎡ 57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한다.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장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학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동북선이 월곡래미안 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걸어서 5~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지역 추천 분양단지
3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을 재건축해 총 1560가구 중 82~228㎡ 4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마트(수원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곡선초등, 세곡초등, 곡선중이 단지와 접해 있다.
분당선 연장 5차 구간인 수원시청역 또는 매탄역이 2011년 개통되면 걸어서 7~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및 인계예술공원 역시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GS건설은 용인시 성복동에 5백가구를, 신봉동에 299가구를 각각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은 광교신도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많아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용인시 마북동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안 되는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119의 6번지에 147㎡ 110가구를 2월에, 동양건설산업이 199의 1번지에 109~205㎡ 278가구를 3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090가구 중 81~163㎡ 132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한다.
경인선전철 중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중동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중동점), 홈에버(중동점), 이마트(중동점), 홈플러스(부천상동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창건설은 수원시 망포동 일대에 132~178㎡ 3백78가구를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통신시가지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대선초등, 망포중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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