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견조한 탑라인 성장···주가 상승 근거 충분"-신한금투
"셀트리온, 견조한 탑라인 성장···주가 상승 근거 충분"-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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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셀트리온에 대해 탑라인 호실적이 지속하고 있고, 향후 주가 상승 근거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책임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한 4596억원, 영업이익은 67.2% 늘어난 1724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비 반영 등으로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92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설명이다.

램시마SC의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르면 연내 전체 EU5(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가에서 시판이 예상된다"며 "램시마SC 판매 호조는 셀트리온의 매출 고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유럽에서 판매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셀트리온이 상반기 호실적에 따른 주가 랠리 이후 하반기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비 제거 시 호실적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SC의 내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과 보유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근거는 충분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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