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태영건설이 토목건축 사업을 3개월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270원(2.71%) 떨어진 97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1만6171주, 거래대금은 11억3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이베스트,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3개월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영업정지금액은 10억3147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28% 규모다.
태영건설 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와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에는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 시까지 회의 영업활동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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