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코픽스, 10개월만 상승···주담대 금리 최저 2.31%
신규취급액 코픽스, 10개월만 상승···주담대 금리 최저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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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하락 행진 이어가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중 신규취급액기준 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에 연동되는 주담대 변동금리도 오를 전망이다(최저 2.31%).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8%로 전월 대비 0.08%p 올랐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반면,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9월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04%로 전월 대비 0.03%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도 0.05%p 내린 1.3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신·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은행들이 가산금리·우대금리 조정 등을 이유로 코픽스가 내렸음에도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경우가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주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고객이 은행 대출 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한 고객이 은행 대출 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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