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금융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과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을 이용해 KB국민은행에 수출입금융을 신청하면 보증료와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무보에 특별협약 관련 기금 300억원을 출연했다.
두 기관은 △고객별 부여 가능 한도의 최대 2배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 상품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KB글로벌 페이먼트 유산스(Payment Usance) 전신료 면제 △신용장수수료 할인 등을 추가 제공해 특별출연 대상 기업의 외국환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에 도움을 주고 실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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