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中 칭다오 노선 '만석 운항'
에어부산, 김해~中 칭다오 노선 '만석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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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운항···비즈니스·유학생 수요
수하물 연계 등 부가서비스 확대도
에어부산 여객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여객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8개월만에 재개한 김해~칭다오 항공편(BX321)을 만석으로 운항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이날부터 주 1회(목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기내 좌석 간 거리두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복항편의 경우 인천공항 검역 일원화 정부 정책 지침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승객은 내리지 않고 급유만 진행한 후 다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후 입국이 이뤄진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칭다오로 가는 유일한 국적사 정기편인만큼 수도권 소재 이용객들도 많을 것으로 판단해 김포에서 김해로 이동 후 칭다오로 가는 손님의 편의를 위해 수하물 연계 서비스도 진행키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김해-칭다오 노선의 운항 재개는 기업인, 유학생 등 필수로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됐고 인천 입항 후 부산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지역민들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큰 만큼 김해공항 입항이 빠른 시일 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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