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중단 무료급식소에 도시락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본사가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3일 bhc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 5명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공유주방에서 장조림, 어묵볶음, 감자채볶음, 소시지부침 등을 만들었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완성한 밑반찬을 즉석밥, 곰탕과 함께 도시락에 담은 뒤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창신동쪽방상담소에 건넸다.
이번 봉사활동에 힘을 보탠 한 대학생은 "평소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해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 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동한 bhc 홍보팀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되는 무료급식소가 늘었다. 이번 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보다 면밀히 챙기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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