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p(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12p(0.55%) 오른 22416.85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1723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2082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41억3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화학(-2.21%), 기계(-1.53%), 증권(-1.22%), 의약품(-0.97%), 보험(-0.76%), 음식료업(-0.73%)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의료정밀(2.49%), 운수창고(1.69%), 통신업(1.09%)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4.17%), 현대차(-0.56%), 셀트리온(-1.10%), LG생활건강(-2.33%)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3.16%), NAVER(1.03%), 삼성바이오로직스(0.56%)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20곳, 하락종목 504곳, 변동 없는 종목은 8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p(0.18%) 내린 871.9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65p(0.53%) 오른 878.1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0.87%), 씨젠(-3.02%), 에이치엘비(-3.16%), 셀트리온제약(-1.20%), 제넥신(-3.79%), CJ ENM(-1.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2.11%),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0.33%)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