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LA 컨테이너선 세번째 추가 투입
HMM, 부산∼LA 컨테이너선 세번째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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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전경. (사진=HMM)
HMM 전경. (사진=HMM)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수출화주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부산→로스앤젤레스(LA) 직기항 선박을 임시편으로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선주협회가 무역협회와 함께 개최한 선화주간담회에서 컨테이너 선박의 긴급투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HMM의 부산-LA 임시편 투입은 이번이 세번째다. 특히 이번에 투입하는 선박 '벤쿠버'호는 6300TEU급 대형선박으로, 지난번 투입한 두 차례의 임시편 (1차 인테그랄호 4600TEU·2차 프레스티지호 5000TEU)보다 훨씬 큰 규모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HMM의 임시편 추가투입으로 국내 화주의 물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화주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서로의 힘든 부분을 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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