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재추진 
퀀타매트릭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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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매트릭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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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9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했지만, 이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국내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당시 증시침체 및 금융위기가 가속화되면서 기업가치 저평가를 우려한 결정이었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7000주로, 주당 공모가 범위는 1만9700원부터 2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3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퀀타매트릭스는 내달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같은 달 중순경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874억원~3720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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