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다양성·포용성 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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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구성원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 발족 (사진=오비맥주)
지난 8일 강남구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 회원들이 발족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는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D&I 위원회)'를 발족했다. 12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위원회는 성별, 나이, 인종 등과 무관하게 조직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등을 맡는다.

다양성·포용성 위원회는 전 부문(영업·생산·마케팅·인사 등)을 아울러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정영태 인사 부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격월마다 △다양성 존중 △편견 최소화 △포용 문화 △해외 모범 사례 △세대 차이 등을 논의한다. 다양성·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실천 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브라질,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 여성 임원 비중은 약 30%에 이르며, 사내 행사로 '여성 리더십 포럼'을 개최해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 모두 칸막이 없는 책상에서 근무하는 등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비맥주 쪽은 "다양성과 포용성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다양성·포용성 위원회가 구성원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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