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POSCO·팬오션·리메드
SK증권: POSCO·팬오션·리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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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POSCO, 팬오션, 리메드를 10월 셋째 주(10월12일~1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POSCO에 대해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2282억원으로, 전 분기 영업적자 대비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전 분기 증가한 판매량 및 공장 가동률,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철강을 중심으로 주요 수요처를 향한 공급가 인상이 진행 중으로,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주요국 인프라 확대 기대, 주가순자산비율(PBR) 0.39배 수준으로 인한 기회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만5000원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팬오션에 대해선 "3분기까지 중국의 철강 생산 및 원재료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해당 품목 벌크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철강 생산은 국경절 연휴 직전까지 강세를 보이지만, 4분기에는 비용 상승과 계절적 비수기 성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철강 측 실적 확대는 제한적이지만, 최근 미국 곡물터미널 EGT 지분을 36.25%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미국 서부지역 운항 효율성이 향상될 예정"이라며 "계절성으로 인한 실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리메드에 대해선 "국내 유일 자기장 신경치료기기 업체로, NMS 및 에스테틱 CSMS 등을 앨러간 등에 공급 중"이라며 "2분기 이후 앨러간 측 근육강화 치료제 '쿨톤'의 영업활동이 확대되며 핵심부품 수출 관련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만성통증 및 우울증 치료기기 NMS, TMS가 FDA 승인 대기 중으로, 통상적 소요 기간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승인이 예상된다"며 "작년 하반기 앨러간 납품 시작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고려, 코로나19 영향이 진정된 현 시점에서 견조한 실적을 재차 시현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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