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김태훈 단독 선두, '언더파 전략' 챔피언 정조준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김태훈 단독 선두, '언더파 전략' 챔피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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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김태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김태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천 송도) 권진욱 기자]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 72·7천35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태훈이 중간 집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태훈은 이날 후반 11번 홀부터 5번 연속 버디를 하면서 조민규를 중간 집계 1타 차로 단독선두에 올라 제네시스 쳄피언십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 뒤로 조민규(5언더파), 박상현(3언더파), 홍순상(2언더파), 박정환1306(1언더파), 김경남, 박정민1072, 이재경이 이븐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태훈은 "오늘 경기는 아이언과 웨지를 잘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5개홀 연속 버디를 하고 나선 코스레코드를 경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8번 홀에 대해서는 "티샷을 한 후 워터 헤저드로 빠졌고 벌타 받고 다시 티샷을 했는데 볼이 다시 오른쪽 헤저드로 밀려 십년감수했다. 그린도 생각보다 딱딱하해 투 퍼트로 홀을 마감했다. 더블보기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이번 대회 전략은 매 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다. 일단 1, 2라운드에는 성공했다. 현재 컨디션도 최상이고 2라운드 이후 여유가 생겨 3, 4라운드에도 언더파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올해 꼭 하고 싶다"라고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태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426점으로 10위에 올라있고 제네시스 상금 순위에서는 1억 6408만 4401원으로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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