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박영선 "식자재마트 규제 기준 모호"
[2020 국감] 박영선 "식자재마트 규제 기준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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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식자재마트 규제 기준이 모호하다고 밝혔다.

8일 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의에 "식자재마트는 중형마트 개념으로 운영자가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며 "현재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해 대형마트에 준하는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식자재마트에 적용하기 모호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식자재마트가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아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한편, 거액의 입점 수수료를 챙기는 등 횡포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박 장관은 "중형마트 매출은 연 40조원, 골목 슈퍼마켓 매출은 연 10조원 정도"라며 "식자재마트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같은 개념으로 볼 것인지, 분리해서 볼 것인지는 국회와 더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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