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부진 당분간 이어질 것"-현대차證
"아모레퍼시픽, 실적부진 당분간 이어질 것"-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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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수 면세 채널, 전분기 대비 역성장 폭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연결매출액 1조9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감소하고, 연결 영업이익은 65.6% 줄어든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 채널 매출액은 시장과 인라인(In-line)하는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지만 채널 자체의 회복세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 방문판매, 전문점 포함 내수 오프라인 채널은 8월 이후 다시 확산세를 보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리따움, 직영점은 효율성을 고려해 연내 5~6개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 중국, 설화수 성장 모멘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추정되나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비중 높은 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에도 실적 부진 흐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온라인 채널로의 시프팅 가속화되며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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