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소주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진출을 확대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18년 뉴욕에 '진로' 랩핑 트럭을 운영해 현지인의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라스베이거스 투어버스에 진로 제품을 랩핑해 운용한다. 지난달을 시작으로 1년4개월간 벨라지오 가든, 코스모폴리탄 등 주요 명소를 돌며 24시간 운행된다. 랩핑 버스는 참이슬,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제품과 함께 과일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현지인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TV광고와 연계해 랩핑 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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