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호실적 트렌드 지속 전망"-신한금융투자
"동국제약, 호실적 트렌드 지속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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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동국제약에 대해 호실적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동국제약의 매출액은 14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2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호실적 트렌드 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2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로 기대치를 하회했던 영업이익률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연초 조영제 원료 수급 이슈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 홈쇼핑 화장품 제품 믹스 교체에 따른 일시적 비용 상승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3분기부터 조영제 생산 고장 가동률 정상화와 신제품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홈쇼핑 매출 호조, 그리고 수익성이 좋은 OTC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1%p, 일회성 이슈 이전인 1분기 대비 0.3%p 상승한 15.2%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매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1년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본격화, 2022년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상장 모멘텀까지 감안한다면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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