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스마트폰 대전···삼성·LG·애플, 신상 '뽐내기'
10월 스마트폰 대전···삼성·LG·애플, 신상 '뽐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윙, 삼성 갤럭시 S20 팬 에디션,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LG전자 'LG 윙' (사진=LG전자)
LG전자 'LG 윙'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10월 연이은 신작 스마트폰 출시 소식에 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애플도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을 출시했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LG 윙만의 폼팩터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LG 윙의 국내 출고가는 109만8900원이다. LG전자 측은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을 결정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5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5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도 '갤럭시 S20 팬 에디션(이하 갤럭시 S20 FE)'의 사전 예약을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16일이다.

갤럭시 S20 F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고, 가격은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갤럭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영밀레니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갤럭시 S20(124만8500원)보다 약 35만원 저렴하며,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코로나19로 출시가 연기된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도 이달 중순 공개될 전망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5G 지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하고,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 OLED를, 일반 모델에는 LCD를 탑재한 바 있다.

글로벌 출시 가격은 649달러(약 76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1을 699달러에 출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세금 등을 고려하면 100만원 안팎의 출고가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20-10-06 14:49:35
쿠팡에서 13프로 할인하더라구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depuistoi/22210826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