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4'가 하반기 호실적 견인"-리서치알음
"선데이토즈, '애니팡4'가 하반기 호실적 견인"-리서치알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5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애니팡4'를 포함한 5개 신작이 올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3만3800원으로 제시했다.

선데이토즈의 올해 매출액은 123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5.8%, 534.4% 증가한 수준이다.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연결 기준, 올해 선데이토즈의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모바일 게임 84%, 광고 16%로 추정된다"며 "신작 5개 출시와 해외 매출 확대로 본격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30일 출시된 '애니팡4'가 하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최 수석연구원은 "애니팡4는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대전 모드, 길드 시스템 등을 추가해 소셜 게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친구나 동료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 이탈률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출시 직후 3대 오픈마켓(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원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기록했고,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현재까지 890만 뷰를 달성했다. 매출 순위도 꾸준히 60~90위권에 랭크한 상황이다.

그는 "퍼즐 게임 특성상 게임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캐쉬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과금이 더욱 많이 발생해 점진적인 매출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애니팡4의 흥행으로 앱 광고 단가가 높아져 올해 광고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1%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