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모비스·씨젠·한온시스템
SK증권: 현대모비스·씨젠·한온시스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현대모비스, 씨젠, 한온시스템을 10월 둘째 주(10월5일~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생산량 증가와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모듈과 AS 부문 모두 전 분기 대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S 부문은 차량운행감소 및 딜러 영업중단 문제가 완화되고, 모듈 부문은 생산·출하량 회복과 제품믹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화 및 전장제품 또한 고가라인업 및 전기차 확대, 전용플랫폼 출시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면서 "긍정적인 업황 변화로 완성차 주가와의 키맞추기가 예상돼,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씨젠에 대해선 "지난 2분기 실적이 최대 분기 실적이었는데, 코로나19 2차 확산 수혜로 3분기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최근 월별 해외수출은 7월 4598만 달러, 8월 6252만 달러로 지속적인 전월 대비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계절성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 진단 가능한 키트의 수출 허가 취득을 완료해, 조만간 출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미했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 점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온시스템에 대해선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900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전망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며 "전 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 생산 차질 발생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와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수주 자체의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동차산업 자체에 전동화 차량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히트펌프와 친환경 냉매 등 선도기술을 보유한 동사의 매력도는 상승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생산거점과 양산 경험을 동시 보유한 점에 주목, 매수의견 유지 및 목표주가 1만35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