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엄유희 조리기능장(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교수)의 한우고기 요리법을 알려줬다. 올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된 엄유희 조리기능장이 추천한 요리는 '한우 차돌박이 샐러드', '한우 된장구이', '한우 유린육'이다.
◇한우 차돌박이 샐러드
▲재료 = 차돌박이 300g, 양파 1/2개, 자색양파 1/4개, 어린잎채소 100g, 상추 100g
▲양념(오리엔탈 참깨 드레싱) 재료 = 간장 3큰술, 매실액 1큰술, 통깨 30g,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물 1큰술
▲요리법
1. 차돌박이를 프라이팬에 구운 뒤 기름기를 없앤다.
2. 상추를 한입크기로 썬다. 양파와 자색양파는 0.2㎝가량 크기로 썬 뒤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뺀다.
3. 드레싱 재료들을 버무려 믹서기로 간다. 믹서기가 없으면 통깨를 곱게 빻아 섞는다.
4. 샐러드용 채소 물기를 제거한 뒤 접시에 담는다. 구운 차돌박이를 드레싱에 무쳐 채소 위에 올린다.
◇한우 된장구이
▲재료 = 한우고기(산적용) 200g, 상추 10g, 영양부추 10g, 마늘 2쪽
▲양념 재료 = 된장 1큰술, 물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꿀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요리법
1. 고기를 1㎝ 두께로 넓게 자른 뒤 잘게 칼집을 낸다.
2. 상추와 부추는 4㎝ 크기로 썰고, 마늘은 잘게 썰어 프라이팬에 굽는다.
3.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만든 장에 고기를 재운다. 약간 남긴 양념장에 상추와 영양부추를 버무린다.
4. 양념장이 배인 고기를 프라이팬에 타지 않을 만큼 굽는다. 익은 고기를 썰어 접시에 담고, 버무린 야채와 마늘을 보기 좋게 곁들인다.
◇한우 유린육
▲재료 = 우둔살 200g, 달걀 1/2개, 전분, 청주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양상추, 튀김용 기름
▲양념 재료 = 대파 1/2대, 마늘 1개, 생강 2g, 청고추 1/2개, 홍고추 1/2개, 물 2큰술, 간장 1 1/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요리법
1. 우둔살에 잘게 칼집을 내고, 간장과 청주로 밑간한 뒤, 먹기 좋은 크기(1.5㎝)로 썬다.
2. 마늘과 생강을 다지고, 대파와 청·홍고추는 잘게 썰어 향신채를 만든다.
3. 준비한 양념 재료와 향신채를 섞어 소스를 만는다.
4. 우둔살에 달걀을 넣고 주무른 뒤 마른 전분에 묻혀 160~170도에서 튀긴다.
5. 접시에 양상추를 깔고 튀긴 한우를 담은 뒤 소스를 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