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칭다오 노선 주 1회 운항재개
에어부산, 김해~칭다오 노선 주 1회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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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8개월만에···김해공항 재운항 첫 노선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15일 김해~중국 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당 노선운항을 중단한지 8개월만이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개월만에 운항 재개한 인천-선전 노선에 이은 에어부산의 두 번째 국제 노선이 된다. 이로써 김해국제공항도 지난 4월 6일 정부의 인천공항 입항 일원화 조치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김해~칭다오 노선은 주 1회 운항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 35분 도착한다. 복항편의 경우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검역 일원화 정부정책 지침에 따라 김해공항에 들른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 운항한 후 입국을 진행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는다. 해당 노선에는 A321LR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 칭다오는 동남권 기업의 공장과 해외 사무소가 많고 한국 유학생도 많은 도시인 점을 내세우며 지역 기업인들 및 유학생들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탑승객 발열체크, 기내소독, 좌석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등 강력한 방역 지침을 통한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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