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부양책 기대·원유 생산 차질 우려 부각···WTI 0.9%↑
국제유가, 美 부양책 기대·원유 생산 차질 우려 부각···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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弱달러에 금값도 상승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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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9%(0.35달러) 상승한 배럴당 40.60달러에 거래를 나쳤다. 영국 북해산 1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1.2%(0.51달러) 오른 배럴당 4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또 다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주식이 반등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노르웨이 원유 생산 감소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에 제기된 것도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특히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 의원이 내달 4일 백악관과 경기 부양책 협상을 재개 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밥 야거 미즈호 에너지 선물 이사는 "원유 시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건은 코로나19 부양책의 통과"라고 평가했다.

노르웨이 파업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에너지노조는 사측과 급여 협상이 결렬된다면 오는 30일부터 해상원유 플랫폼에서 근무하는 7300명 가운데 324명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노르웨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에 참여하지 않는 산유국이지만 일평균 400만배럴의 석유환산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번 파업으로 노르웨이 전체 생산의 22%에 해당하는 일평균 90만 배럴의 석유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석유 수출국기구와 그 동맹국들이 생산량을 제한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OPEC 산유지인 이란과 리비아로부터 더 많은 원유들이 수출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전 거래일보다 16달러(0.9%) 오른1882.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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