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정무위원장-은행장들, '한국형 뉴딜·디지털' 주제 간담
윤관석 정무위원장-은행장들, '한국형 뉴딜·디지털' 주제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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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정무위원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은행장, 유관기관장 등이 28일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윤관석 정무위원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은행장, 유관기관장 등이 28일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경제·금융상황과 은행권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화두는 은행권의 '한국형 뉴딜' 지원 계획과 금융산업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이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국회와 은행권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윤관석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17개 사원은행장, 5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윤 위원장은 은행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윤 위원장은 또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형 뉴딜'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형 뉴딜 추진에 있어 은행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회장은 "앞으로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KB·신한·우리·하나·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는 70조원 규모의 한국형 뉴딜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또 "금융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추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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