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목표가↑"-SK증권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목표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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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SK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487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6657억원)를 27.5% 상회하는 실적이다. 기본적으로 본업인 화학 시황이 매우 양호했고 2차전지 또한 양호한 시황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 주가가 지난 3일 이후 13.9% 하락했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멀티플 프리미엄 주식이 약세를 보인데다 지난 17일 물적분할 발표 역시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물적분할은 LG화학 주주가치 측면에서 변화가 없고 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민감하게 반응할 이슈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배터리는 4차산업혁명의 전력 인프라 이슈에서 변함없이 핵심에 있고, 장기적으로 탈석유시대의 대안이라는 중장기적 판단 역시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중대형 배터리 흑자전환 기조를 감안해 LG화학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3.3% 상향 조정했다. 배터리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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