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클라우드 설계·개발' 신입·경력직원 채용
현대·기아차, '클라우드 설계·개발' 신입·경력직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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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사업부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개편···전문성 제고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 사옥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 사옥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28일 각 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빌리티서비스IT기획,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개발, 클라우드 IT서비스개발 등 총 3개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S/W 개발자, PM(Product Manager) 등으로 채용 규모는 수십 명 수준이다.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에 앞서 관련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ICT기술사업부의 명칭을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변경하고, 사업부 산하는 핵심 기능별 총 세 개 조직으로 재편성했다. 카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 클라우드아키텍처실, 카클라우드플랫폼개발센터다. 

사내 개발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분야별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데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조직 간 협업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고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0월 출범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디벨로퍼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사업의 상당 부분을 자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해 관련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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