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행정수도 이전 경험 공유·협력방안 논의
한-인니, 행정수도 이전 경험 공유·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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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40조원 규모 신수도 이전 추진···정부 "적극 협력할 것"
수도 이전 위치. (사진= 국토교통부)
수도 이전 위치. (사진= 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균형발전과 자연재해 대응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수도이전 계획을 발표했으며, 3달 뒤 한국과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MOU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K-City Network(스마트시티 도시계획 수립 지원) △EIPP(수도권 경제개발 전략, 자금 조달방안 지원) 등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인니 정부의 신수도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지원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도시개발계획 수립 지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의 전문가 파견 정책자문 제공 등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의 세종시 건설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 국가는 국장급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장관급 화상회의 개최에 대해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책사업에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세종시 건설 경험이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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