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20년!" 이동걸 산은 회장, 이해찬 '건배사 논란' 사과
"가자 20년!" 이동걸 산은 회장, 이해찬 '건배사 논란' 사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판기념회에서의 건배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회장은 24일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해 정치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발언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전기만화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이 전 대표의 발언 중)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며 "민주 정부가 벽돌을 하나하나 열심히 쌓아도 얼마나 빨리 허물어지는지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배사로 '가자 20년, 대한민국 1등 국가'를 제안하고 선창했다.

하지만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이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