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안정화되는 시점 고려해 재추진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23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고서를 제출, 상장 작업에 착수한 지 한 달 반 만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 증시침체와 금융위기가 가속화하면서 IPO 추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IPO를 추진하는 중 여러 악조건들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남은 상장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IPO를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이로부터 6개월 뒤인 12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IPO를 재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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