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집꾸미기 전문 '까사로하' 23일 밤 첫방
롯데홈쇼핑, 집꾸미기 전문 '까사로하' 23일 밤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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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 '카르텔' 소개···26일엔 강익중 '달항아리' 인쇄 액자 판매 
롯데홈쇼핑은 23일 오후 11시 집 꾸미기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CASAROHA)를 처음 방송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3일 오후 11시 집 꾸미기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CASAROHA)를 처음 방송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23일 오후 11시 집 꾸미기(홈퍼니싱) 전문 '까사로하'(CASAROHA)를 처음 선보인다. 까사로하에 대해 22일 롯데홈쇼핑은 "스페인어로 '빨간 집'을 뜻하며, 거실, 주방 등의 공간을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까사로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 꾸미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추세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23일부터 9월16일까지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니, 주방 시공 상품은 주문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10배 이상 치솟았다. 같은 기간 거실 인테리어 소품과 침실 가구 주문금액도 각각 52%, 32% 늘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롯데홈쇼핑은 까사로하를 통해 국내외 고급 홈퍼니싱 브랜드를 단독 판매한다. 특히 기존 TV홈쇼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품을 골라 소개할 예정이어서 방송 시간을 고정시키지 않고, 한 달에 2~3차례 상품이 준비됐을 때만 방송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에선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 '카르텔'(Kartell)의 조명과 의자를 소개한다. 1949년 설립된 카르텔은 '플라스틱 가구의 역사'로 불린다. 플라스틱 가구를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오후 6시 편성한 까사로하에선 강익중 작가의 '달항아리' 인쇄 액자를 선보인다. 달항아리는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을 상징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0월엔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의 토퍼와 친환경 직물 브랜드 '에싸'의 소파 방송을 편성한다. 이후 침구 브랜드 '오일릴리'와 '씰리', 주방용품 브랜드 '디앤디 커트러리', 가전 브랜드 '리페르'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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