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공주시 및 전북 완주군 재난위기 취약계층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금 및 모듈러 기술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기초공사와 설비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업추진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이번 공주시와 완주군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26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프트하우스는 욕실에 방수 및 미끄럼방지 효과가 높고 관리가 용이한 바닥 및 벽자재를 적용, 안방에는 붙박이장을 추가하는 등 기존 수혜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선모델을 기증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재난위기가정에게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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