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IBK투자證
"LG전자, 3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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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3% 증가한 15조27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여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6.7% 늘어난 7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분기별 계절성이 예년과는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유통의 정상화 및 부진했던 수요가 정상화 될것으로 기대되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3분기 실적 모멘텀을 갖고 있는 섹터 내 다른 종목과 차이가 없어지고, 4분기 부진은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모두가 같은 상황일 것"이라며 "하지만 2021년 1분기까지 고려하면 LG전자는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장 큰 종목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LG전자의 주가는 급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 판단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의 계절성은 크게 약화되고,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 이상이서서 연간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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