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데이' 하루 앞두고···머스크 "LG화학 배터리 더 살 것"
'배터리 데이' 하루 앞두고···머스크 "LG화학 배터리 더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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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강세···증권가 "배터리데이 관련 불확실성 해소"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LG화학 등으로부터 배터리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1.91% 오른 63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5.10% 오른 65만9천원으로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코스피가 2%대 이상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LG화학은 지난 16일 배터리 사업 분사 결정 발표로 21일까지 약 14%나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다른 2차 전지 종목인 삼성SDI도 0.11% 올랐고, SK이노베이션은 4.13% 하락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작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공급사들이 최대한의 속도를 내더라도 2022년 이후에는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는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로,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이 나올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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