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6000 4R] '뚝심 레이서' 황진우, 폴투윈··· 4년 만에 '통산 10승' 감격
[슈퍼6000 4R] '뚝심 레이서' 황진우, 폴투윈··· 4년 만에 '통산 10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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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레이싱 노동기(리타이어)-정의철(페널티) 불운
아트라스BX 최명길 가산 5초 페널티로 2위에서 밀려 4위
황진우가 슈퍼6000 4라운드 결승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사진= 권진욱 기자)
황진우가 슈퍼6000 4라운드 결승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황진우가 2016년 이후 4년 2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황진우는 결승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살리며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경기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상설코스(1랩=3.045km)에서 2020 전남 GT와 함께 20일 진행됐다.

황진우에게 이번 폴 투 피니시는 4년 만의 기쁨이고 팀에게도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선사했다. 황진우는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Q1(1분 15초997), Q2(1분 15초815), Q3(1분15초598)로 폴포지션으로 결승 1 그리드를 확정지었다.  

그 뒤쪽 9위까지 1초 안의 차이를 보여 결승 결과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승 후보들이 핸드캡 웨이트가 있는 거와 달리 황진우는 핸디캡에서 자유로워 자신의 레이싱을 펼칠 수 있어 보였다. 예선에서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에 앞서면서 핸디캡 부담이 없는 차체와 금호타이어의 조합을 가진 황진우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4년 2개월 만에 폴투윈을 차지한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4년 2개월 만에 폴투윈을 차지한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로 중반까지 달렸던 노동기 선수의 주행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결승전은 롤링 스타트로 총 32랩으로 진행됐다. 2 그리드를 선택한 황진우는 스타트 신호와 함께 거침없이 앞으로 나섰다. 그 사이 중위권에서 경쟁을 하던 김중군(서한GP), 장현진(서한GP), 오일기(플릿-퍼플모터스포츠),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이 팬스를 벗어나지 못한 위치에서 강하게 추돌하면서 적기가 발령되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사고 현장은 재정비됐고 경기는 29랩으로 재 스타트 됐다. 선두 자리는 황진우가 지켜나갔고 그 뒤로 노동기(엑스타레이싱, +30kg)와 정의철(엑스타레이싱, +30kg), 이정우(엑스타레이싱) 등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그 뒤는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츠)이 추격해 니고 있었다. 이후 이정우는 뒤따라 오던 선수와 추돌하면서 순위가 뒤쪽으로 밀려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오일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서주원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 노동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엑스타 레이싱은 노동기-정의철이 포디움을 향해 레이스를 펼쳤다. 노동기도 황진우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다. 하지만 핸디캡 웨이트를 갖고 있어 초반에 빠른 경쟁은 하지 않는 듯 보였다. 정의철과 황도윤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그 뒤쪽에는 최명길(아트라스 BX, +10kg)과 김종겸(아트라스 BX, +70kg), 서주원(로아르 레이싱)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었다.  

선두권에서 순위 경쟁을 하는 중 후미에서 출발했던 최광빈(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도 앞선 차들을 추월해 8위까지 올라섰고 조항우(아트라스 BX, +20kg)와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80kg)도 스피드를 올리고 있었다. 

경기 중반쯤 2위에서 황진우를 추격하던 노동기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듯했다. 5위에 위치한 최명길도 황도윤을 바짝 다가서면서 선두권 순위 경쟁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황진우 뒤에는 노동기와 정의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황도윤은 결국 최명길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김종겸과 추돌이 일어나면서 서주원에게도 순위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반,  중위권 경쟁은 치열해졌다. 김종겸과 서주원에 이어 황도윤을 추월한 최광빈까지 경쟁을 펼쳤다. 황도윤은 차량에 이상이 있는 듯 떨어졌다.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았던 최명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이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황진우-노동기-정의철이 자리싸움을 하는 사이 상위권 진입을 노리듯 서주원은 아쉽게 스핀 하면서 뒤따라오면서 안쪽 코너를 어택한 최광빈과 추돌했고 두 대의 차량이 멈춰 섰고 결국 세이프티카가 출동했다. 8 랩이 남기고 경기는 다시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순위 변동 없이 경기가 재기됐다. 이후  황진우를 추격하던 노동기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레이스 중 포기해야 했다. 황진우에게는 우승 경쟁자가 한명 없어진 결과로 스피드를 올리며 뒤에 있던 정의철과 거리를 벌렸다. 하지만 엑스타 레이싱에게 이번 라운드는 불운의 라운드가 됐다. 정의철이 스타트 위반으로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으면서 순위가 뒤쪽으로 밀려났다. 

이후 마지막 랩에 들어선 후 선두인 황진우의 뒤쪽에 최명길이 바짝 따라붙으면서 피니시 라인 막바지까지 우승자를 확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간격을 좁혔다. 결국 황진우가 0.135초로 준피티드 레이싱과 금호타이어에게 짜릿한 우승을 안겨줬다. 

4년 2개월 만에 폴투윈을 차지한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4년 2개월 만에 폴투윈을 차지한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 (사진= 권진욱 기자)

그 뒤를 이어 최명길이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순위 싸움에서 황진우에게 고개를 쑥이고 2위에 올랐지만 심의 심사 결과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4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0kg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임했던 김종겸은 3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최명길이 4위로 밀리면서 2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그 뒤로 김재현과 이정우가 각각 4, 5위로 경기를 마감했지만 예선부터 좋은 컨디션이었던 노동기와 정의철은 차량 트러블과 패널티를 받으면서 다음 라운드를 포디움 입성을 기약해야 했다. 

결국,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위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 38분 47초451), 2위 김종겸 (아트라스BX / 38분 48초746), 3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 38분 50초814)이 포디움에 올랐고 그 뒤로 최명길, 조항우, 정회원, 이정우, 권재인, 이찬준, 문성학이 각각 4~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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