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호텔롯데는 18일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 추석 명절용 드라이브 스루 음식을 오는 27일부터 10월4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패밀리 개더링' 메뉴를 판다. 호텔 식당 메뉴와 추석 명절 음식을 결합한 3가지 중 인원 수에 맞춰 고를 수 있다.
4인용 '빅(Big) 1세트'는 송편, 전, 갈비찜, 양갈비·로브스터 등으로 이뤄졌다. 사이드 메뉴로는 깐풍새우(9개), 중국식왕만두(4개), 샐러드, 라자냐, 딤섬, 은대구구이, 연어구이 중 3개를 고를 수 있다. 이외에도 8인 구성의 '빅 2세트', 12인 구성의 '빅 3세트'를 선보인다. 메뉴는 똑같지만 인원수에 맞춰 상품의 양을 늘렸으며 사이드 메뉴는 각각 5개, 7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빅 1세트가 15만원대, 빅 2세트가 28만원대, 빅 3세트가 42만원대다.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딜라이트 박스'를 준비했다. 딜라이트 박스는 3단으로 구성됐으며 1단에는 갈비찜과 잡채, 롤김치, 전복초, 삼색전(오미산적, 호박전, 김치전), 오곡밥 등이 담겼다. 2단에는 대하찜, 조기구이, 나물 등이 담겼으며 3단은 호두말이, 송편 등 명절 주전부리로 구성됐다. 가격은 22만원대이며 이달 25일부터 롯데호텔 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올 추석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명절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