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에 참가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도전 장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신보도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울산, 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보는 전문가 서포터즈를 배치해 관련 제도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재도전 프로그램 △재창업 프로그램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의 재기를 지원한다. 상담은 실패박람회 홈페이지의 '다시클리닉'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실패를 극복한 기업의 경험을 나누고 기업에 희망과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폭넓게 재창업과 재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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