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뚜기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221억원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것.
오뚜기에 따르면,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20여일 앞당겨 받을 수 있다. 선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210곳이다. 이달 1~15일까지 공급분에 대해 오는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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