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압타머사이언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시초가 대비 100원(0.35%)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5000원)보다는 15.8% 웃도는 수준이다.
개장 초반 9.71% 급등하며 3만1650원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나갔다.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단일 가닥 DNA 표적 분자) 기반 기술력을 보유한 신약 및 진단 제품 개발업체다.
지난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조기진단기술을 승인받아 세계 최초로 압타머 기반의 진단키트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압타머 역시 발굴해 이를 활용한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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