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2440선 탈환···연고점 경신
코스피, 外人 '사자'에 2440선 탈환···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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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3개월 새 최고···코스닥도 900선 목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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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67p(0.65%) 오른 2443.58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6.68p(0.28%) 상승한 2434.59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반전했지만, 이내 재반등하며 장중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기록한 종가는 지난 2018년 6월12일(2468.83)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종의 강세가 상승에 주효했다. 또 중국 실물 경제지표가 양호한 결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매매추체별로는 외국인이 249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금융투자업계와 투신을 중심으로 1992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도 771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262억6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1.30%)와 서비스업(1.19%), 전기전자(1.11%), 섬유의복(1.08%), 제조업(0.72%), 의약품(0.69%), 화학(0.58%), 전기가스업(0.51%), 기계(0.39%) 등 업종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81%), 종이목재(-0.58%), 건설업(-0.50%), 의료정밀(-0.49%), 은행(-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2.38%), NAVER(2.97%), LG화학(1.9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카카오(2.01%), 삼성SDI(3.78%)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현대차(-0.56%)는 떨어졌고,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06곳, 하락 종목이 423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29p(0.59%) 오른 899.46으로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전일보다 4.46p(0.50%) 오른 898.63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 주춤하며 하락 반전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재반등한 뒤 장중 오름폭을 확대해 나갔다. 이날 기록한 종가는 지난 2018년 4월17일(901.22)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0%)와 씨젠(1.28%), 알테오젠(5.06%), 에이치엘비(1.19%), 제넥신(2.58%), 케이엠더블유(0.35%), CJ ENM(0.89%) 등 시총 상위주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한 카카오게임즈(-8.54%)는 이후 이틀째 8~9% 급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50원 내린 1179.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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