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쿠팡은 인사 전문가조직(HR CoE)을 이끌 신임 부사장으로 김기령씨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인사 총괄부터 머서 코리아, 헤이그룹 코리아, 에이온 코리아, 타워스 왓슨 코리아 등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업체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쿠팡 입사 직전에는 풀무원식품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적자원관리(HRM), 인적자원개발(HRD), 노사관계(ER), 다양성과 포용(D&I) 등의 분야를 담당했다. 양성평등센터를 대기업 최초로 설립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 실천사례로 상을 받기도 했다.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기령 부사장은 "쿠팡의 성장과 혁신을 함께 할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에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함께 모여 매일 고객을 위한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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