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2p(1.30%) 상승한 2427.9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4p(0.90%) 오른 2418.3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3억원, 956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878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876억5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93%), 운수창고(2.22%), 전기전자(2.03%), 통신업(1.92%), 제조업(1.60%), 철강금속(1.84%), 유통업(1.23%), 금융업(1.06%), 기계(0.85%), 증권(0.93%)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2.37%), SK하이닉스(2.04%), 삼성바이로로직스(0.26%), LG화학(0.99%), 현대차(4.96%), 삼성SDI(1.51%), 엔씨소프트(1.47%), SK텔레콤(2.06%), 삼성물산(0.88%), LG생활건강(0.07%)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36곳, 하락종목이 218곳, 변동없는 종목은 4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73p(0.64%) 상승한 894.17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94p(0.67%) 오른 894.3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씨젠(0.20%), 에이치엘비(5.43%), 제넥신(0.35%), 케이엠더블유(0.35%), CJ ENM(3.15%), 메드팩토(0.17%), 에코프로비엠(2.7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알테오젠(-0.40%), 카카오게임즈(-9.00%), 셀트리온제약(-2.05%) 등이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