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몬자 SP1, '2020 황금콤파스'상 수상
페라리 몬자 SP1, '2020 황금콤파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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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F12 베를리네타', 2016년 'FXX K'에 이어 올해 몬자 SP1까지 수상 영예
페라리 몬자 SP1 (사진= FMK 페라리)
페라리 몬자 SP1 (사진= FMK 페라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페라리가 페라리 몬자 SP1(Ferrari Monza SP1)이 산업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석 디자이너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와 커뮤니케이션 책임인 제인 리브(Jane Reeve)가 페라리를 대표해 상을 수여받았다. 195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황금콤파스는 현재까지 총 11종에 상을 수여했다. 그 중 2014년 'F12 베를리네타', 2016년 'FXX K'에 이어 올해 몬자 SP1까지 총 세 종의 페라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탈리아 산업디자인 협회(ADI) 심사단은 "과거를 회상하는 디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페라리가 남긴 기억과 유산을 그려낸 한편, 앞으로 나아갈 미래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몬자 SP1은 1950년대 전설적인 페라리의 레이싱카 '바르케타(barchetta)' 모델인 '1947 166MM'와 '750 몬자', '860 몬자'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레이싱 경기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설계된 이 모델들은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1950년대 페라리 레이싱 역사에 전설적인 기록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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