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하반기 신입·경력채용···시중은행 첫 '스타트'
신한銀, 하반기 신입·경력채용···시중은행 첫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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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접수 마감일, 채용별 상이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과 전문분야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250명 규모로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서류전형·필기시험·직무적합도 면접·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이 중 직무적합도 면접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별 화상면접으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 역량 평가 등 다양한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

기업금융·WM 경력직 수시채용 역시 이날부터 진행한다. 지난 4월 신설한 기업금융 경력직 수시채용에 WM 직무를 추가하는 등 채용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 마감일은 채용 부문별로 다르다. 상세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을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통해 ICT 역량과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도 신설했다. 특히, 이달 초 AI 통합센터(AICC)와 창구 없는 디지털 영업부를 출범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향후 디지털·ICT 인재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진행할 Bespoke 수시채용을 통해서는 IB(투자은행)·금융공학·디지털기획·전문 자격증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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