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우미건설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일원에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8가구로 조성되며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곳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깝고 남쪽으로는 과학로를 이용해 전주 에코시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완주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로 60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농협마트 등 상업시설과 함께 공립유치우너, 초·중학교, 소방서·보건소·파출소·도서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내에서 완주 삼봉지구로 이주한 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했는데, 결혼·출산·임신 지원 정책과 영·유아 및 가족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정착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 완주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수소 생산·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삼봉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진행된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4베이로 설계된다. 넓은 동간거리 사이에는 수경시설과 잔미당을 갖춘 2곳의 광장이 배치되며,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도보 안정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 시스템이 적용되며,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맘스스테이션 겸용의 카페린 등이 조성된다.
